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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눈에 보기

5월부터 고속버스 '노쇼' 금지한다, '노쇼'가 뭐야?

by 151번길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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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부터 시행되는 고속버스 노쇼 금지 정책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노쇼(No-show)란

예약을 한 고객이 사전 통보 없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로 항공사, 호텔, 레스토랑, 교통수단(예: 고속버스) 등의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합니다.  

이제 예약 취소는 신중하게!

고속버스를 예약해 놓고 탑승하지 않는 ‘노쇼(No-Show)’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고속버스 업계가 노쇼 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고속버스 노쇼 증가로 인한 연간 수백억 원 피해 발생 !

고속버스 업계에 따르면, 노쇼율(예약 후 미탑승 비율)이 평균 10~15%에 달하며, 연간 약 1,200억 원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이나 연휴 기간에는 좌석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는 만큼, 예약만 해두고 탑승하지 않는 행위가 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노쇼 관련 통계 (2024년 기준)
연간 평균 노쇼 비율: 10~15%
노쇼로 인한 연간 손실액: 약 1,200억 원
명절·연휴 기간 노쇼율: 최대 20%까지 증가
인기 노선(서울↔부산, 서울↔광주) 기준 일일 1,000석 이상 낭비

고속버스 노쇼 수수료 인상! 무엇이 달라지나?

기존 환불 정책

  • 출발 1시간 전까지: 100% 환불 가능
  • 출발 1시간 이내: 일부 수수료 공제 후 환불 가능
  • 출발 후: 환불 불가 (노쇼 처리)

변경되는 노쇼 수수료 (2025년 시행 예정)
출발 1시간 전 취소기존과 동일 (100% 환불 가능)
출발 30분 전 취소30% 수수료 부과
출발 10분 전 취소50% 수수료 부과
무단 노쇼(탑승하지 않을 경우)전액 환불 불가 (100% 공제)

핵심 변화: 출발 직전 예약 취소나 노쇼 시 수수료가 대폭 증가!

노쇼 수수료 인상, 왜 필요할까?

좌석 낭비 방지
노쇼로 인해 탑승을 원하는 승객들이 좌석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함.

운영 효율 개선
고속버스 회사들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운행 계획을 조정하는데, 노쇼가 많아지면 예측이 어려워져 불필요한 운행 비용이 증가함.

승객들의 책임감 강화
고속버스는 비행기와 다르게 신용카드 선결제가 필수가 아닌 경우가 많아, 무분별한 예약과 노쇼가 잦음. 노쇼 수수료 인상을 통해 예약 문화를 개선하려는 목적.

노쇼 방지 위한 추가 대책

신용카드 보증금 제도 도입 검토

  • 해외에서는 버스 예약 시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운영 중.

예약 알림 서비스 강화

  • 예약 후 출발 1~2시간 전에 문자, 카카오톡 알림을 발송해 예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

앱 예약 취소 기능 개선

  • 예약 후 출발 직전까지 쉽게 취소할 수 있도록 앱 기능 개선하여, 부득이한 노쇼를 줄이는 방안 추진.

정리하면?
고속버스 노쇼 문제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업계가 수수료 인상 및 환불 정책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약을 했다면 반드시 탑승하거나, 사전에 취소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